나운2동, 거동 취약계층 사랑의 안전손잡이 설치
노인‧장애인 가구 90여 세대 지원
군산시 나운2동(동장 고석권)이 관내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에게 주거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2020년 사랑의 안전손잡이 설치 사업을 추진했다.
사랑의 안전손잡이 설치 사업은 낙상사고 위험이 있는 노인 및 장애인 가구 90여 세대에 현관입구, 화장실, 방문 등에 안전 손잡이를 설치해 실내 이동 편의성 향상과 위험요인을 제거함으로써 사고를 예방하여 주거지 안전성을 확보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어려운 상황과 함께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 안전 손잡이 설치로 주거 안전 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됐다.
지원을 받은 주공 4단지 거주 어르신은 “평소 다리 관절이 좋지 않아 방에서화장실로 가다가 넘어질 뻔한 경우가 많았는데 안전손잡이 덕분에 이동시 한결 편안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고석권 나운2동장은 “어르신 사고의 주원인인 낙상, 미끄러짐으로 병원을 찾거나 노인시설을 이용해야 되는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감하는 복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iqto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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