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이상 된 노후 공동주택 27개 단지 주출입구 236개소에 군산시가 LED센서등을 설치해 밤길을 밝힌다.

동절기를 앞두고 연세가 많으신 어르신들이 다수 거주하는 단지에 센서등을 설치, 범죄와 미끄럼 사고 등을 예방하기하기 위한 사업으로 시에서 재료를 구입하고‘소규모 노후 공동주택 주거안정 지원센터’전기담당 직원이 직접 설치해 적은 예산으로 큰 효과가 기대된다.

‘소규모 노후 공동주택 주거안정 지원센터’는 시가 지난 6월부터 나운1·3동과 소룡동 내 주거환경이 열악한 소규모 공동주택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시범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그동안 관리주체가 없는 소규모 단지 내 기본적인 안전점검과 매월 월평균 50~60건의 전등교체, 수도와 위생설비 부품 교체 등 실생활과 밀접한 불편사항을 해결하며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가뜩이나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작은 도움이지만 마음에도 밝고 따뜻한 빛이 되길 바란다”며 “현재는 지원센터가 일부지역에서만 시행되고 있지만 성과분석 등을 통해 점차 대상 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