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먹거리정책과, 농번기 ‘두 팔 걷어부쳤다’
대야면 농가 방문 감자 수확·선별작업 구슬땀
군산시 먹거리정책과 직원들이 농촌 일손돕기에 발 벗고 나서 농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직원들은 지난 22일 농촌인구 감소 및 노령화, 인건비 상승 등으로 적기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야면 소재 고건영 농가를 찾아 감자 수확 등 농번기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농촌 일손돕기에는 민원 필수요원을 제외한 직원 20여명이 참여해 약 1,200여평에 이르는 감자 밭에서 수확 및 선별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고건영 씨는 “이번주 장마가 예보되어 감자 수확 작업이 다급했는데, 바쁜 업무 중에도 적극적으로 나서서 일손을 거들어준 먹거리정책과 직원들 덕분에 수확 작업에 걱정을 덜게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신동우 먹거리정책과장은 “계속되는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정성 들여 재배한 감자를 우기 전에 수확할 수 있어 보람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농번기 일손돕기를 추진하여 농가들과의 소통과 화합을 이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iqto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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