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구수연)에서는 다음달 9일과 23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다문화 부부를 대상으로‘부부, 행복한 동행’이라는 주제로 교육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다른 언어와 문화적 차이로 인해 겪게 되는 의사소통 문제와 갈등을 해소하고, 부부 간 유대감과 친밀감을 향상해 다문화 가족의 지역사회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고자 마련되었다.

부부 대화법을 점검하고 성격유형을 검사해 부부가 서로 다르다는 것을 이해하고, 긍정적으로 대화하는 법을 배우며, 부부가 함께 케이크를 만들면서 상대방의 마음을 이해하고 지지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마련되었다.

구수연 센터장은 “부부가 함께하는 교육을 통해 가족의 중심이 되는 부부 관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보다 나은 부부 관계를 위해 노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참여를 원하는 부부는 군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063-443-5300/0053)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군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양한 가족관계, 가족돌봄, 가족생활, 가족과 함께하는 지역공동체, 아이돌봄지원사업, 공동육아나눔터 사업 등 다양하고 전문적인 가족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