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나운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이달부터 매월 둘째·넷째 화요일 12회에 걸쳐 중·장년 독거남성을 대상으로 ‘생활요리교실’을 운영해 시선을 모으고 있다.
 
질병이나 실직, 우울감 등으로 소외된 중장년 독거남성들이 요리를 통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서 함께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손쉬운 요리법 등을 배워 집에서도 간단하게 혼자 반찬을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요리교실은 군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 내 조리실에서 운영되며, 나운2동 희망내비 기금을 내고  명성제과제빵학원과 협약으로 강사 지원을 받는다.  

양성관 나운2동 지역사회보장 협의체 위원장은 “요리교실을 계기로 더욱 주변에 꾸준한 관심을 가져 지역사회 내에서 소외된 1인 가구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