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는 지난 2월 코로나 19가 확산되자 청사 1일 2회 소독, 청사 출입 체온 확인과 직원 간 한 방향 식사를 실시하며 상호 간 비말에 의한 전염 방지대책을 실시했다.

그러나 출동부서라는 특성상 부서별 시간대 식사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구내식당 칸막이를 설치하고, 모든 직원의 감염위험을 줄이는 데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구조·구급대원들은 출동으로 인한 불특정 다수 접촉과 감염환자와 접촉할 가능성이 높고, 그로 인한 파급력이 강한 만큼, 철저한 예방수칙과 감염보호복 착용, 안전수칙 준수를 통해 소방대원의 감염을 막고 소방서 전체에 대한 감염병 원천봉쇄에 나선다는 입장이다.

구창덕 군산소방서장은 “정부 방침으로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는 가운데 코로나 감염증에 대응하고 있는 소방서에서는 단 한사람의 감염환자도 발생해서는 안된다”면서“국민 생명과 직결된 업무를 담당하는 만큼 집단감염을 막기 위해 소홀함이 없이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