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종식을 위해 2주간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벚꽃맞이 상춘객 대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오랜 집안 생활에 지친 시민들이 최근 청암산이나 월명공원, 은파유원지, 고군산군도 등 탁 트인 곳으로 나들이를 나서고 있는 가운데 봄 계절의 명물 ‘벚꽃’ 개화를 앞두고 상춘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군산시는 오는 4월 12일까지 월명체육관 인근 도보구간과 공용화장실에 매일 1회 이상 분무소독을 실시하고 정문 양 인도 입구 2개소에 손소독제를 상시 비치해 상춘객 안전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도내에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실시되고 있는 만큼 시민들 스스로 벚꽃 구경을 자제하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