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의 힘으로 이뤄낸 도시재생사례로 주목받고 있는 군산우체통거리

이번 사례집은 지난 2014년도부터 2018년까지 5년간 진행된 전국의 도시재생사업 중 구체적인 성과와 내용을 직관적으로 표출해 도시재생사업의 이해를 돕기 위한 취지로 발간됐다,

특히 발간사에서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은 버려진 폐우체통을 활용하자는 작은 아이디어를 시작으로 우체통거리를 만들고 손편지축제까지 연 우리 지역의 사례를 언급하며 큰 관심을 나타냈다.

우체통거리조성사업은 지난 2016년 군산우체국 인근 주민들이 폐우체통에 그림을 그려 상가 앞에 세우는 아이디어로 첫걸음을 뗐다.

특색 있게 꾸며진 우체통은 관광명물이 되었고 2018년 제1회 손편지 축제를 개최하며 평범했던 거리는‘우체통거리’라는 도로명까지 얻으며 활기를 되찾았다.

이에 그치지 않고 주민들은 경관협정운영회를 결성해 매주 거리 청결활동을 펼치며 거리를 직접 관리하고 있으며 정기회의를 통해 우체통거리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소통·공유하고 있다.

주민들은 올해도 오는 5월 제3회 손편지축제를 개최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