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용소방대연합회, 유관기관 합동 긴급 방역활동 호응
관내 다중거주시설·버스 승강장 등 방역활동 실시
군산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장병수, 이옥수)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관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긴급 방역활동을 전개하는 등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의용소방대연합회는 지난달 29일부터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역사회 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소속 29개대별 해당 지역 관공서와 함께 관내 다중거주시설과 버스 승강장 등을 중심으로 긴급 방역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29일에는 개정면 남·여의용소방대와 개정면사무소가 합동으로 면사무소에 비치된 방역기기와 소독물품을 이용해 관내 노인요양시설과 주요 버스 승강장을 중심으로 방역활동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의용소방대연합회는 단체 방역 활동을 지양하고 각 대별 2~3인이 한 조를 편성해 맞춤형 방역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장병수 회장은 “의용소방대는 평소에도 지역 주민의 안전과 화재 예방 운동을 전개하고 있지만, 최근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을 차단하고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해당 지역 관공서와 협치를 통해 긴급 방역활동을 전개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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