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경로당 517개소에 대한 임시 폐쇄조치를 단행했다.

코로나19 감염자가 급증하고, 지역사회 감염확대가 우려됨에 따라 지난 23일부터 진정시까지 관내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모든 경로당을 임시폐쇄하기로 했다.

감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과 감염확대를 방지하기 위해 추가 임시폐쇄를  결정한 것이다.

아울러, 517개소 읍면동 경로당에 대해 자체 살균 소독을 철저히 실시하고, 감염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예찰활동을 강화해줄 것을 당부했다.

황대성 경로장애인과장은 “질병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감염증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예방과 예찰 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경로당 폐쇄 해제는 코로나19 추이를 봐 가며 결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