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대교 개통 인연, 군산 해신동-장항읍 자매결연
26일 협약식 체결, 주민 주도 교류 활성화 방안 모색
동백대교 개통에 따른 군산시와 서천군 양 지역 교류가 활발해 지고 있다.
군산시 해신동(동장 진신성)은 26일 해신동주민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서천군 장항읍과 자매결연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진신성 해신동장, 고영수 해신동 주민자치위원장, 조정환 장항읍장 등 양 시군 주민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공동번영을 위한 상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지역의 발전과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서 함께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주요 협약내용으로는 ▲행정·경제·문화·교육 등 각 분야별 교류 ▲지역적 특성과 여건을 최대한 활용한 다방면 교류사업 발굴 ▲양 지역 상호간의 친선과 우호 증진 등이다.
협약식에 이어 참석자들은 군산근대역사박물관 관람 및 군산시간여행마을 탐방 체험 등을 가졌다.
진신성 동장은 “양 지역 간 자매결연을 계기로 정기적인 만남과 교류를 활성화시켜 주민주도의 상호 동반자적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이웃사촌인 양 기관이 우호증진과 상생발전 등을 견인할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하는 데 더욱 열심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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