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회는 지난 12일 미성동과 소룡동 지역 주민이 화합하고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소룡초에서 제10회 미소마을 주민어울한마당을 열었고 당일 먹거리마당과 바자회 운영을 통해 얻은 수익금 전액을 이날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장학생은 총 17명이며, 장학생 선정은 위원회 소속 기관 중 17개의 복지관, 초등학교, 중학교 등에서 모범이 되는 학생을 1명씩 추천 했다.

미소마을 행복위원회 위원장인 군산종합사회복지관 황성덕 관장은 “미성동과 소룡동의 여러 기관들이 모여 주민들을 위한 축제의 장을 마련한 것도 뜻 깊은 일인데, 이렇게 17명의 학생에게 장학금까지 전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