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에는 인천 차이나타운과 동화마을을 견학한 후 수상택시를 타고 송도를 둘러보았으며 인천자유경제구역 홍보관과 인천도시역사관을 차례로 견학했다.

둘째 날에는 무려 5시간 배를 타고 백령도에 도착했다. 먼저 백령도 최고 절경인 두무진에서 유람선을 타고 병풍 바위, 코끼리 바위, 장군바위 등을 보았으며 기독교 역사관 등을 견학했다.

마지막으로 셋째 날에는 심청각, 사자바위, 콩돌해변 등의 견학을 마치고 군산으로 돌아왔다.

여행에 참석한 최고령 원유덕(99세) 어르신은 “밖에 나오니 너무 좋았다”며 “또 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산중동교회 서종표 목사는 “교회와 사회를 위해 가장 고생하신 분들이 바로 우리 어르신들인데도 우리 어르신들은 여전히 자녀들을 뒷바라지하며 행복한 삶을 누리지 못하고 있다”며 “그래서 우리 중동경로대학에서는 어르신들이 노후에 좀 더 행복하고 활기찬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이번 여행을 계획했고 무사히 여행을 마칠 수 있게 돼 모든 분들게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