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산단에 들어설 복합문화센터 조감도(안)
군산1·2국가산업단지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추진하는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단지에 청년을 유입하고 근로자 복지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 공모사업을 진행하고 지난 11일 대상지 9개소를 선정했다.
이로써 군산1·2국가산업단지 내 생말체육공원에는 총 91억 원(국비 28억 원)이 투입돼 문화·체육·편의·복지 기능을 집적한 복합문화센터가 신축된다. 올해부터 공사를 시작해 2021년 문을 열 예정이다.
현재 건축계획안에 따르면 센터는 총 3층 3,260㎡(986평) 규모로, 1층은 산단민원센터, 기업지원센터, 보건지소, 다목적실(공연·전시)이 2층은 작은도서관, 평생학습센터, 카페테리아가 3층은 다목적구장, 체력단련장, 다목적실(요가, 에어로빅, 댄스 등) 등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최근 전기자동차 클러스터 조성,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구축, 중고차 수출단지 조성 계획에 따라 군산지역 투자수요가 증가되는 시점에서 산업단지에 청년․기술인력 유입을 확대하고 입주기업의 지속적인 성장 발전을도모하기 위한 산단 내 복합문화센터 공모 선정은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 도와 군산시, 산단공 전북본부, 군산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가 ‘추진 협의회’를 구성해 시범사업의 성공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문지연 기자 (soma7000@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