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4년째 진행되는 후루룩 국수데이는 지역 어르신들께 국수 한 그릇을 나누고, 청소년들에게는 봉사활동을 통해 서로를 배려하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장으로 마련되었다.

조촌동 상가번영회와 군산간호대학교가 주최하고, 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했으며 인근 아파트 관리사무소, 두별마트 등 다양한 지역사회의 협조로 화합의 장으로 진행되었다.

국수 나눔 행사와 아울러 ‘역사신문 히스토리 타임지’ 동아리 청소년들이 역사알림 캠페인활동을 진행했고 난타, 우쿨렐레, 피아노 등 재능 나눔공연과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희망터 청소년 등이 함께하는 희망 프리마켓도 열렸다. 
   
활동에 참여한 한지연(군산남중, 3년) 청소년은 “어르신들께서 맛있는 식사를 하시며 공연을 바라보시는 모습을 보면서, 힘들었지만 그만큼 뿌듯함을 느끼게 한 자원봉사활동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한 조촌동 상가번영회 전락배 회장은 “지역과 주민, 청소년이 국수 한 그릇으로 마음을 나누고, 함께 즐기며 웃음이 끊이지 않는 어르신들을 보면서 훈훈한 이웃 사랑을 느끼게 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