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돌학교 골목길 축제가 오는 6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동국사길에서 펼쳐진다.

‘마을과 함께 하는 잔치’라는 주제의 이번 축제는 파란장미직업장 1호점인 24시 빨래방 월명점 오픈을 축하하는 자리로도 마련된다.

행시짓기, 나만의 컵 만들기, 펄러비즈·페이스페인팅·풍선아트 등 다양한 골목체험과 함께 소프라노 정수희, 퓨전사물놀이 등 길거리 공연도 열린다.

또한 발달장애인예술단 ‘그랑’의 <군산, 1919년 그 날!>이라는 연극공연도 선을 보인다.

한편 발달장애인대안학교 산돌학교에서는 지역사회가 발달장애인을 끌어안고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하자는 의미로 ‘파란장미를 볼 때마다 발달장애인을 기억해주세요’라는 파란장미운동 캠페인을 펼치고 있으며, 파란장미직업장 구축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자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