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 제2회 컨퍼런스 및 박람회’가 오는 13일과 14일 이틀간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에서 개최된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가 주최하고 군산시가 주관하며 지방정부협의회 가입 59개 시･군･구가 참가해 다양한 아동･청소년 관련 정책을 서로 공유할 예정이다.

먼저 임시총회에서는 지방정부협의회를 이끌어 갈 새 임원진을 선출하고 모든 아동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유엔아동권리협약의 이행과 실현을 위한 규약 개정을 추진한다.

개막식에서는 군산시를 대표하는 어린이 공연팀인 당북초 예술꽃 국악 공연팀과 군산부설초 푸른소리중창단의 공연이 화려한 시작을 알린다.

이어 컨퍼런스에서는 ‘아이들에게 행복씨앗을 심어주자’라는 주제의 조벽( HD 행복연구소) 소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EBS 다큐 프라임 ‘파더 쇼크’ 제작자 김광호 PD의 ‘부모교육의 핵심은 관계교육이다’,  ‘아동권리 보장을 위한 아동보호체계 마련 및 지자체의 역할’ 이라는 주제로 신수경 변호사의 패널발표가 이어진다.

컨퍼런스의 마지막에는 강임준 군산시장이 ‘군산시 어린이행복 부모학교 운영’이라는 주제로 지자체 사례를 발표한다. 

박람회에서는 전국 59개 지자체가 아동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체험부스를 운영해 아동친화도시를 지향하는 지자체의 다양한 정책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