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봉사활동은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남학생 16명, 여학생 19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다.

35명의 봉사단원들은 지난 3월 말 서류심사와 체력 및 면접심사를 거쳐 선발된 최종합격자들로 모두 3차례에 걸친 사전 교육을 마쳤다.

봉사단원은 오는 29일 출국하여 다음달 12일까지 12박 14일 동안 노력봉사, 교육봉사, 보건봉사, 문화교류, 문화탐방 등을 통해 지구촌 사랑을 나누게 된다.

이날 제 11기 학생해외봉사단 기장인 배현규 학생(의류학과 4학년)은 “성실하고 순수한 봉사정신으로 봉사활동에 임해 대한민국과 군산대학교의 명예를 드높이겠다”고 선서했다.
  
곽병선 총장은 “자원 봉사의 순수한 정신과 목적을 가슴에 새기며 자기중심적 사고에서 탈피해 함께 나누는 기쁨을 체험하고, 봉사체험을 통해 글로벌 리더로서의 역량을 키우기 바란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군산대학교는 매년 동계 및 하계 방학기간을 이용해 학생해외봉사활동을 추진하며 학생들의 호연지기를 증대시키고 글로벌 리더로서의 역량을 함양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