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나운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승수)에서는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사업으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가구에 ‘행복나눔 밑반찬 전달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 사업은 저소득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 등 반찬을 직접 만들기 어려운 결식우려 대상자 10세대를 선정, 19일부터 12월까지 월 2회 밑반찬을 전달하며 안부를 묻는 등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로 복지 모니터링 역할을 하고자 마련됐다.
관내 주민자치위원 김혜경 위원을 비롯한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장을 보고 음식을 장만해 협의체 위원들이 차량봉사로 밑반찬을 손수 전달하는 등 협의체 위원과 지역자원을 연계해 민간안전망을 강화했다.
밑반찬을 전달받은 한 수혜자는 “육개장, 깍두기, 나물 등 각종 반찬들로 맛있는 밥상을 만들어 주신 것도 고마운데 함께 웃으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더욱 행복하다”고 말했다.
오진이 나운1동장은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는 협의체 위원과 자원봉사자분들 덕분에 지역사회에 훈훈함이 가득하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 안부확인 등 현장방문을 강화하고 홀몸노인과 중증장애인 가정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후원업체와 자원봉사자들을 적극 발굴해 밑반찬 지원 사업을 확대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나운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저소득 계층을 대상으로 선풍기 지원, 난방기구 지원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2016년 7월부터 관내 한부모가정에게 가족여행경비를 지원하고 있다.
향후 독거어르신 가스안전기 설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도배 및 장판 교체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