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열악한 공영주차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방형주차장 조성에 나서고 있다.

군산시에 따르면 올해 주차장을 개방하기로 협의를 마친 곳은 옥봉교회, 대야교회, 동신교회, 한신교회 등 총 4곳으로 시는 이들 주차장에 대해 포장공사를 지원한다.

공사가 완료되면 개방형 주차장 표지판도 설치돼 시민들이 이용하기 편리하도록 돕는다.

이로써 주차대수 107면이 확보되며 특히 인근에서 대야장이 서는 대야교회와 시간여행마을 관광지 내에 위치한 동신교회 등은 개방형 주차장 운영으로 주차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기 위한 대지와 예산 등 확보가 너무 어려워 주로 교회 등과 협의를 통해 개방형주차장을 조성하고 있지만 사고 등 책임소재 때문에 쉽게 승낙을 받기 힘들다”며 “선뜻 개방형주차장 활용에 도움을 주신 분들게 감사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