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 개교 103주년을 맞아 군산시민 행복을 기원하는 기관장 초청 조찬기도회가 27일 군산리츠프라자호텔에서 열렸다.

원불교 중앙교구 군산지구가 주최하고 군산노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한 이번 기도회는 원불교 열린날이자 모든 원불교 교도들의 공동생일이기도 한 28일을 기념하고 최근 각종 어려움으로 침체일로를 겪고 있는 군산 경제의 부활과 시민의 행복을 기원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이날 조찬회에는 문동신 군산시장, 박정희 군산시의회의장, 김관영 국회의원, 주광순 군산교육장, 최인정 도의원, 김경구·김종숙·배형원·신영자·유선우·한경봉 시의원, 홍진웅 군산시사회복지협의회장, 최용희 군산적십자평생대학 학장, 정헌주 보은의집 원장, 장정렬 군산나운복지관장, 박희수 금강노인복지관장, 김영진 군산의료원장, 이성규 동군산병원장, 전명자 군산시여단협 회장, 박양기 군산시민예술촌장, 이원영 군산청소년수련관장, 진희완·서동석 시장 예비후보 등이 참석했다.

먼저 보산 신성호 군산노인종합복지관장의 기도가 있었고 도산 나동문 원불교 군산지구 원덕회장의 환영인사, 축사로 진행되었다.

흥산 조경철 원불교 군산지구 지구장은 설법을 통해 “세계와 국가, 사회를 위해 공헌하는 이들을 일컬어 공도자라 부르는데 이곳에 오신 분들 모두 공도자”라며 “너도 공도자가 되고 나도 공도자가 되는 마음으로 지역과 우리나라가 처한 어려움을 이겨나간다면 기독교의 천국, 원불교의 낙원세계 등으로 일컬어지는 이상세계가 가까워 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