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한 차례씩 열리는 무료 합동결혼식은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도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며, 올해는 총 11쌍이 결혼식을 올린 뒤 강원도 일원으로 2박3일 간의 신혼여행을 떠났다.

이 행사는 (사)꿈드래장애인협회 중앙회와 시·군 지부, 그리고 전북은행이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전북도, 전북도교육청, 전주시, LH전북지역본부,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 전북개발공사, 한국수자원 공사(K-Water), 한국철도시설공단 등이 후원했다.

(사)꿈드래장애인협회 군산시지부 박창식 지부장은 “장애인의 사회적인 관심을 증대시키며 장애인들의 삶의 활기찬 희망과 행복을 더불어 삶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장애인 무료합동결혼식을 진행하고 있다.”며 “사회의 같은 구성원이자 이웃 그리고 우리의 가족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아름다운 세상을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