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 예방사업과 사례관리 등을 담당할 전북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 군산사무소가 개소했다.

익산시에 위치한 전북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이 군산시 외 4개 시･군(익산,김제,고창,부안)을 관할함에 따라 대상 지역이 너무 넓어 원활한 서비스 공급에 어려움이 있던 차, 군산시가 관내 아동들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학대 예방사업 과 사례관리를 추진하기 위해 전라북도의 지원을 받아 군산사무소를 추진 결실을 맺게 된 것이다.

전북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 군산사무소는 전국 아동보호전문기관 중 지방비로만 예산을 편성해 도비와 시비만으로 운영되는 최초의 사례로 타 시･도의 귀감이 되고 있다.

군산사무소(월명로 209 우정빌딩 4층)에는 6명의 인력이 배치돼 아동학대 예방사업과 캠페인 활동 등을 추진하며, 학대피해아동과 가족을 중심으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굿네이버스 아동보호 통합지원 전문서비스를 통해 전문적인 사례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