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인재활시설 신애원(원장 최성운)의 생일외식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후원단체 신애원후원회(회장 최종희 동군산병원 대외협력국장)가 지역사회 다양한 나눔을 실천해 귀감이 되고 있다.

20명의 회원이 활동중인 신애원후원회는 매월 신애원 입소자들의 생일을 축하해 주기 위해 지난 2012년 발족한 이후 5년 동안 변함없이 신애원 생활인들의 생일외식 지원 및 명절선물 전달 등을 실천해오고 있다.

지난달에는 회원 전체가 신애원을 방문해 선물을 전달하고 위로하는 등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 호응을 얻었다.

최종희 후원회 회장은 “외식이 일반적이긴 하지만 신애원생활인들에게는 생일외식이 손꼽아 기다리는 특별한 날이기에 더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후원을 지속적으로 해 갈 것이며 외식프로그램을 통해 신애원 생활인들의 자존감 향상과 자립기반이 갖춰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