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부터 군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직업훈련과정에 참여한 결혼이주여성 10명이 지난 9월 15일과 16일 이틀 동안 진행된 바리스타자격증 시험에 모두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로써 이들 10명 모두 ‘아시아스페셜티 커피협회’로부터 자격증을 수여받았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바리스타 직업훈련과정은 결혼이주여성들에게 커피의 종류와 좋은 커피 감별법, 에스프레소 추출과 카푸치노 만들기 등의 이론과 실습을 통해 바리스타로서의 전문성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 자격증 취득과 창업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직업훈련 교육과정에 참여한 우효취(중국, 21)씨는 “평소에 커피를 좋아하는데 이렇게 전문적으로 커피도 배우고 자격증도 획득할 수 있게 되어 정말 감사드린다”며 “더 많은 사람들이 직업훈련과정에 참여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