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밀착형 탄력순찰제는 지역 주민들이 희망하는 시간과 장소를 취합해 범죄 취약지를 진단, 최우선적으로 순찰하는 수요자 중심 제도다.

군산경찰서는 지난 2주 동안 온·오프라인을 통해 7,000여 건의 주민 의견을 접수했으며, 차병원 골목(나운지구대)·롯데마트 뒤 먹자골목(수송지구대) 등 순찰 최다 요청지와 신고다발지역과 범죄취약지 등 경찰의 치안 수요 분석을 절충한 탄력순찰 장소 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이 날 발표회는 본격적으로 주민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순찰을 하는 탄력 순찰 활동에 앞서 다양한 주민 의견을 반영한 최종 순찰 장소 선정과 각 시간대별 순찰 노선 등 탄력순찰 계획 추진 경과 사항을 발표하는 시간으로 마련되었다.

앞으로 각 지역관서인 지구대와 파출소에서는 이 날 발표한 탄력순찰 계획에 따라 시간대별 주민의 수요에 맞는 순찰 활동을 전면 시행할 계획이다.

최원석 서장은 “주민의 의견을 얼마나 많이 받았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주민과의 약속을 얼마나 잘 시행하느냐가 중요한 것”이라며 “오늘 발표한 탄력순찰 계획에 맞는 적극적인 탄력순찰 활동을 적극 시행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