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서장 김동봉)가 소재가 확인되지 않던 예비초등학생 3명에 대한 소재 파악에 나선 결과 3명 모두 확인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발생했던 일명 원영이 사건의 재발을 예방하고자 교육청이 입학을 앞둔 아동 가운데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3명에 대해 경찰서에 수사의뢰를 했다.

이에 경찰서에서는 유선확인과 가정방문을 통해 일일이 확인, 00초교 1명은 외국에 거주하다 귀국해 입학했고, 00초교 1명은 다문화 가정으로 외국으로 출국해 외국 현지에서 거주하며 학교에 입학하고, 00초교 1명은 가족 모두가 외국으로 출국해 외국 초등학교에 입학했다고 밝혔다.

군산경찰서 여성청소년계 관계자는 “예비소집 불참 아동 실태 조사가 이사와 이중국적 등으로 파악하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취학대상 아동이 있는 가정에 대해서는 해당 학교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