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회현장학회(이사장 두병길)는 7일 회현면사무소 인근에서 사무실을 개소하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두병길 이사장을 비롯해 조시탁 명예이사장 등 장학회 관계자, 장영재 회현면장, 고석원 시의원, 강순희 회현중총동창회장, 지역인사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사말, 현판제막,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두병길 이사장은 “이날 개소식을 계기로‘농촌교육 1번지 회현’에 걸맞은 장학사업 추진에 매진하겠다”며, “앞으로 장학기금 마련을 위해 각계 인사 및 출향인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회현장학회 사무실 개소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의 테이프커팅 광경

이어 “정확하고 투명한 운영으로 원칙이 바로 서는 장학회, 지속적으로 성장발전하는 장학회가 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특히, 장학법인 설립이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중지를 모아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회현장학회는 그동안 모교와 후배들의 안정적인 학업 지원을 위해 장학금 및 교복지원 사업 등을 전개해왔으며, 향후 다각적인 홍보활동으로 기금을 확충해 장학법인 설립의 꿈을 반드시 달성한다는 각오여서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