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월부터 시작된 금요강좌 ‘군산다움을 찾다’는 역사·경제·생활·예술·도시 각 분야에서 ‘군산의 근대’, ‘군산의 발견’, ‘군산의 오늘’, ‘군산의 미래’라는 4가지 테마로 도시재생에 대한 이슈를 다루며 지역 주민의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공감대를 확장해 온 바 있다.

오는 20일 진행될 마지막 강좌는 군산 토박이 주민, 특히 60대에서 90대에 이르는  주민 삶의 궤적을 따라 군산 원도심에 남겨진 이들의 기억을 영상으로 기록한 다큐멘타리 ‘군산의 기억’ 시사회가 진행된다.

도시재생의 주체인 군산 시민이 바라는 군산의 미래상을 주민 12명으로부터 들어보는  ‘Ignite 군산’도 준비되어 있다.

이 외에 건축도시공간연구소 심경미 박사의 ‘군산의 건축문화자산을 활용한 도시재생’, 국토교통부 도시재생과 이홍수 과장의 ‘군산시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기대와 전망’ 이 진행되면서 한 단계 더 발전된 도시재생방안을 고민해보는 마무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강좌는 20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영화동에 위치한 이당미술관에서 진행된다.

군산시 도시재생사업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특별한 신청과 접수절차 없이 참여가능하다.

한편, 내달 16일부터 23일까지는 지난해 군산시 도시재생대학의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는 “군산 도시재생전(展)”이 이당미술관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