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중고등학교 총동창회 정기총회 및 총동창회장 이취임식이 11일 A프리미엄뷔페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문동신 군산시장을 비롯해 배병희 전 군산대 총장, 이진원 군산문화원장, 황대욱 군산예총 회장, 김연흥 재경군중고총동창회장 등 주요 인사와 동문 600여명이 참석해 새해 덕담을 나누며 화합의지를 다졌다.

박종서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100년의 역사를 앞둔 군산중고교는 우리 군산의 자랑스러운 역사이고, 기라성 같은 동문들의 각계 맹활약은 커다란 긍지이자 자부심이다”며 “이러한 자부심이 지속될 수 있도록 화합과 소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총동창회 회보를 발간해 동문들의 활동과 자랑스러운 군중고인들을 발굴하고, 동창회 기능 강화를 위한 회칙 정비, 장학회 정상화 노력에 초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선배님이 안 계신 후배들은 없으며, 후배들이 없는 선배님들도 안 계시는 만큼 서로 믿고 따르는 총동창회가 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다”며 “신명나게 일할 수 있도록 동문들이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박종서 회장은 서해방송 PD를 시작으로 조선일보, 연합통신기자, 연합뉴스전북취재부장, 인터넷뉴스부장, 연합뉴스 전북지사장을 역임했으며 국민의당 전북도당 및 군산지역위 고문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