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가 최근 2016 지역안전지수를 발표했지만 군산 지역은 지난해 발표 대비 감염병 부문 1단계 상승을 제외하고는 전혀 개선된 사항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안전지수(등급)는 안전에 관한 분야별 국가 주요통계를 활용해 지자체의 안전수준을 계량화한 수치로 위해지표(사망자수 또는 사고발생건수), 취약지표(위해지표를 가중), 경감지표(위해지표를 경감)로 구분 산출식에 따라 계산한 값이다.

2015년 통계를 기초로 올해 발표된 군산시 지역안전지수는 화재 3등급, 교통 4등급, 범죄 4등급, 안전사고 2등급, 자살 3등급, 감염병 3등급, 자연재해 3등급이다.

이는 지난해 처음 발표된 군산시 지역안전지수 화재 3등급, 교통 4등급, 범죄 4등급, 안전사고 2등급, 자살 3등급, 감염병 4등급, 자연재해 3등급과 비교해 볼 때 거의 개선된 점이 없다.

이에 군산시가 부문별로 안전이 취약한 점을 파악해 안전지수 개선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