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진태)이 공간정보를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기법을 적용해 도내 미세먼지 발생 원인을 찾기 위해 한국국토정보공사(LX)와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전라북도는 특히 타 지역에 비해 유난히 미세먼지 고농도 현상이 심해 그 원인에 대한 해석이 분분했다.

이번 용역에서는 도내 측정소의 미세먼지 측정값에 따른 상황을 공간적으로 해석해 데이터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분석을 실시할 예정이다.

분석자료는 연구원의 실시간대기정보시스템의 도내 미세먼지 측정값을 토대로 기상청정보(풍속, 풍향, 온도, 습도 등),도로 및 교통량(경유차), 발전소 정보, 건축물정보(공장), 공사장, 농지분포(비료사용량), 거주인구 등 통계청 데이터, 기타 분석에 필요한 공공데이터 자료 등을 공간 빅데이터로 활용해 분석한다.

또한 분석기법은 미세먼지(대기) 측정치 변화의 시계열 분석 및 공간정보화, 패턴분석, 예측모형 설계 등 다양한 분석법 활용으로 미세먼지 발생원인을 찾아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