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군산검역소가 주관하고 군산경찰서, 군산지방해양수산청 등 10개 기관과 함께 탄저균 등 생물테러 발생상황에서 최초 신고, 유관기관 상황전파, 폭로자 대피, 다중탐지키트 검사, 환경제독 및 폭로자 이송 등 단계별로 진행되었다. 

이번 훈련은 군산항만 보안구역인 국제여객터미널 내 입국장에서 생물테러 발생 시 유관기관들이 합동으로 신속하게 대응함으로써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 관내 확산을 방지하고자 실시하는 초동조치 훈련이다. 

국제사회의 테러수단으로 탄저균 등에 의한 생물테러 발생 가능성이 높아감에 따라 항만 내 다수 밀집 공간에서의 생물테러 발생 시 초기 대응에 중점을 두었다. 

국립군산검역소 김복환 소장은 “테러방지법 시행에 따라 테러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며 특히 생물테러는 다수의 인명살상이 이루어지는 상황을 초래하므로 상황발생 시 초기 대응이 중요하므로 이번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 협조체제 강화 및 신속한 대응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역점을 두었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