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3회째를 맞는 농촌지도자·생활개선회 한마음대회는 농업인단체장,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농업을 선도하는 희망찬 군산!’이라는 주제로 소통·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신명나는 풍물놀이 한마당을 시작으로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의 색소폰 연주와 군산농업의 희망찬 미래를 기원하는 두두림 난타 공연 등 공연이 행사장 분위기를 한껏 돋우었다.

이어 개회식에서는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오순희 생활개선군산시연합회 회장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을, 김덕재 농촌지도자군산시연합회 부회장이 농촌진흥청장 표창을 수상했으며, 단체활동 우수회원 13명이 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아울러 큰공 굴리기,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얼음놀이, 팔씨름대회 등 추억의 명랑 운동회 게임과 읍면 장기자랑 등 화합행사로 친목을 다지는 즐거운 시간이 이어졌다.

농촌지도자군산시연합회 노흥옥 회장은 대회사에서 “이번 한마음대회는 지난 여름 사상 유래 없는 폭염과 수확 철 연이은 강우로 상심이 깊을 회원들이 서로 격려하고 응원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급변하는 농업 대내외 환경 속에서 농촌지도자회와 생활개선회가 농업인들의 대변자가 되자”고 말했다.

한편 (사)농촌지도자군산시연합회와 (사)생활개선회군산시연합회는 해마다 영농폐자재 수거사업, 이웃돕기 자원봉사, 농촌 환경 살리기, 군산발전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