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단은 주택 내벽 단열작업과 도배·장판 교체, 샤워실 설치 등으로 집안을 청결하게 개선했으며 동절기를 앞두고 고장난 기름보일러를 교체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도왔다.

남군산교회 봉사단은 더 나아가 이날 오룡동 고지대 주택 12가구를 대상으로 노후된 주택 담장과 벽면을 정비하고 도색하는 등 주거환경개선사업도 펼쳤다.

봉사단원들은 평소 좁은 골목길로 이뤄졌을 뿐 아니라 벽면이 오래되고 퇴색한 이곳을 눈여겨보다가 실태조사를 통해 주택소유자들로부터 사업승낙을 얻어냈으며, 그동안 보수와 함께 도색작업을 위한 준비를 해 온 것이다.

남군산교회 봉사단은 “독거노인 및 장애가구 등 소외계층이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한편, 남군산교회는 이밖에도 매년 저소득층과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후원금지원, 밑반찬 배달, 연탄지원 등 정기적인 후원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