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초등학교 학생들과 학부모, 교직원 등이 사랑의 연탄을 전달하고 있다.

지난 15일 서해초등학교 학생 및 학부모, 교직원 60여명이 나운3동 기초수급자․장애인․독거노인 등 6세대에 2,000장의 연탄을 전달하며 따뜻한 온정을 나누었다.

이날 나눔봉사는 지난 9월에 개최됐던 바자회 수익금으로 마련된 것으로, 학생들은 직접 연탈을 배달하며 주변 이웃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 교육적 효과도 거두었다.

서해초등학교 박길보 교장은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학생들과 함께 뜻 깊은 행사를 추진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웃들이 올 겨울 따뜻하게 보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서해초등학교 학부모회(회장 김미경)는 이날 행사 외에도 관내 경로당 5개소를 방문해 직접 장만한 음식을 대접하며 훈훈함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