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금강 인정(人情) 축제가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군산 금강노인복지관에서 개초된다.

 2014년을 시작으로 매년 5월 지역축제로 진행하고 있는 금강인정축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사회에서 활동하는 개인, 기관, 단체 등이 협력해 어르신과 지역주민이 함께 즐기는 세대통합, 문화통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개막공연으로 마당극, 기념행사, 난타, 각설이, 통기타 등 세대통합 콘서트와 함께 네일아트, 다도, 이혈, 다문화음식 시식, 팔찌만들기, 짚공예 등 다양한 체험활동과 바자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축제를 기획한 안대수 금강인정축제 제전위원장은 “세대통합, 문화통합을 통해 지역사회와 지역주민이 공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금강노인복지관은 군장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군산시로부터 위탁받아 지난 2014년 2월 개관해 4년 동안 운영하게 되며, 사회교육 프로그램과 노인사회활동지원, 경로식당,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