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1지방선거가 D-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군산시장 후보들은 22일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거리 유세를 시작으로 얼굴 알리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기호1번 열린우리당 함운경 후보는 오후 시민문화회관에서 시민들을 상대로 「시원한 변화, 힘있는 군산시장」을 부각시키며, 소중한 한표를 당부했다.

기호 2번 한상오 한나라당 군산시장 후보도 시내 일원 거리 유세를 펼쳤으며, 민주노동당 전희남(기호 4번)후보는 두산테크팩 간부들과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권형신(기호 7번) 무소속 후보도 오후 나운동 일대에서 시민들을 상대로 거리 유세를 펼쳤고, 기호 9번 무소속 송웅재 후보는 오전 극동사거리 유세를 시작으로 읍∙면지역을 순회했다.

또한 무소속 최관규(기호 11번)후보는 명산사거리, 미원동, 흥남동 지역을 돌며 표심을 호소했다.

한편 본격적인 선거전이 돌입한 가운데 각 시장후보 진영간 유세원들의 홍보 열기는 과열되고 있지만 반면 각 후보들의 선거 홍보를 바라보는 시민들의 반응은 냉담해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