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청소년 열린 해양환경교실 성료
20개 학교, 2천177명 교육
군산해양경찰서(서장 김광준)가 올해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한 ‘청소년 열린 해양환경 교실’이 호응을 얻었다.
청소년 열린 해양환경 교실은 지난 3월 전주 인후초등학교 6학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처음으로 실시돼 지난달 고창 영선중학교 전교생까지 총 20개 학교 2천277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군산해경은 청소년 열린 해양환경 교실을 통해 학생들에게 ▲해양환경 홍보 동영상을 통한 해양환경의 중요성 ▲각종 해양오염사고의 사례를 중심으로 바다의 중요성 ▲해양오염이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한 현장강의로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워 줬다.
또,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바다에 유출된 기름을 제거하는 모의실험을 통해 해양오염 피해의 심각성을 배우고,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나타내는 사진(그림) 등을 감상하며 해양환경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를 마련했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미래 해양환경의 주인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해양환경에 대한 이해와 해양환경 보전의식을 높여 나가는데 주력해 나갈 계획”이라며, “청소년을 대상으로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해양환경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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