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로부터 김우민, 서동완, 진희완 시의원

25일 열린 경제건설위 지역경제과 사무감사에서 김우민 의원(아선거구)은 “대행사로 선정된 업체는 당초 20억9천여만원의 제안서를 제출해 낙찰됐는데 그 금액이 점점 늘어나 25억원에 실제 계약이 이뤄졌다”며 “금액이 낙찰기준에 포함된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정확한 제안 항목과 선정 기준이 부실하게 이뤄진 게 아니냐”고 꼬집었다.

또  “1650만원의 예산을 들여 연예인을 홍보대사로 위촉됐지만 정작 행사 사진 몇 장 찍는게 고작이었다”며 “이는 돈 퍼주기 위한 행사로 전락한 꼴”이라고 질타했다.

김의원은 이와함께 “조직위에서 할수 있는 일들까지도 굳이 대행사에 준 이유가 무엇이냐?”며 “모든 것이 대행사 위주로 치러진 행사”라고 지적했다.

서동완 의원(아선거구)은 “군산시가 엑스포행사와 관련해 국비지원을 받겠다고 의회에 수회 약속했지만, 기껏 받을 수 있는 돈은 최대 1억5천만원에 불과하다”며 “1억5천의 국비를 받기 위해 20억여원의 예산을 투자하는 것이 과연 바람직하냐”고 물었다.

진희완 의원(가선거구)은 “올해 엑스포 방문객은 에어쇼, 게임엑스포, 농촌지도자대회 방문객을 포함해 39만명인데 이들 부대행사를 제외하면 엑스포 방문객은 더 줄어들 것”이라고 전제한후 “엑스포 바로 이전에 개최된 이사회에 22명의 이사중 12명만이 참석한 것은 문제인 만큼 이사들을 적극적인 사람들로 교체하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