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의장 이래범)가 현장방문 등 발로 뛰는 의정활동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와 경제건설위원회 등 각 상임위는 지난 20일부터 오는 23일까지 군산지역 22개 사업장과 시설, 공사현장을 찾아 사업추진 상황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현장방문에 나섰다.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김성곤)은 지난 20일 군산장애인종합복지관과 시립도서관 건립공사장, 흥남 미룡 작은도서관을 찾은 데 이어 21일 신광모자원, 건강가정지원센터, 진포해양테마공원 조성공사장, 청소년성문화센터, 청소년 문화의 집을 방문해 사업추진 문제점과 시설수용자의 애로점 등을 청취하고 해결점을 모색했다.

또 22일 2개소의 공립보육시설 신축공사현장과 옥구읍 보건지소 및 각 보건진료소에 대한 현장방문을 실시할 예정이다.

경제건설위원회(위원장 한경봉)는 20일 하수처리장 고도처리시설과 자동차부품혁신센터는 물론 비응항과 현대중공업 등 산업단지일원에 대한 현장방문을 실시하고, 21일에는 옥산면 건강장수마을과 에너지절감 친환경에너지 절감단지를 찾아 지역실업자 채용문제와 에너지절감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와함께 22일에는 공사가 진행중인 팔마고가교 철거현장과 다음달 국제행사로 치를 철새조망대를 찾아 안전사고 주의와 시민불편해소 방안 및 철저한 행사준비를 당부할 예정이다.

이래범 의장은 “탁상의정이 아닌 현장위주의 의정활동을 위해 많은 현장을 방문, 문제점과 애로점을 청취하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을 위한 의원들의 많은 현장방문으로 민생을 챙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