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자문회의 전북지역회는 22일 전북도청 대강당에서 김완주 도지사 등 관계기관장과 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13기 민주평통자문회의  전북지역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각 지역 민주평통 협의회 업무보고와 함께 지역회의 운영방안과 지역 협의회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를 했다.

또한 남북경협 활성화 방안, 대북 인도적 지원 방안 등 5건의 대북정책 자문 건의를 발표했다.

특히 정책건의안에서 국가간 정상에 의해 합의한 내용을 이후 정부가 인정하고 보다 계승적인 관점과 입장에서 지난 정부가 북한과 합의한 사항을 대북정책으로 채택할 것도 건의했다.

이에 앞서 홍종길 전북부의장은 이명박 대통령의 대회사를 대독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홍종길 부의장이 대독한 대회사에서 “대북정책은 국민적 합의에 기초해 초당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 “원칙에 따라 일관성 있고 투명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