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일 위원장

군산시의회(의장 김우민)가 16일 새만금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새만금특별위원회는 군산새만금신항 등 새만금 관할권 확보를 위한 실태조사 및 자료수집, 해양관할구역 획정 대비 실태조사 및 자료수집, 새만금관할 및 해양관할구역 획정 관련 쟁점사항 등에 대한 군산시 입장과 논리를 발굴하는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새만금관할권을 둘러싼 군산시와 김제시의 갈등이 깊어지는 가운데 관할관 관련 군산시의 대응 전략 등을 수립할 계획이어서 앞으로의 활동 계획에 귀추가 주목된다.

새민금특위 위원장은 김영일 의원, 부위원장은 우종삼 의원이 호선되었으며, 행정복지위원회 4명(서동수 의원, 우종삼 의원, 송미숙 의원, 윤세자 의원)과 경제건설위원회 3명 (서은식 의원, 김영일 의원, 박광일 의원 ) 총 7명으로 구성됐다.활동기간은 위원회 구성일로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 이다.

김영일 위원장은 “이번 시의회 특위구성은 새만금 관할권을 둘러싸고 인접 지자체간 대립이 심화되는 시점에서 당연한 권리를 가진 군산시의 입장과 논리를 군산시의회 차원에서 직접 챙기고, 대응방안을 수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새만금 관할권 결정 과정에서 군산과 군산시민의 권리가 침해되지 않도록, 관할권 사수의 심정으로 특위를 이끌어가겠다”는 단호한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