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대 국회의원은 군산 발전을 위한 행안부 특별교부세 예산 11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30일 신 의원에 따르면, 이번 특별교부세는 ▲조촌동 행정복지센터 청사 신축 5억 원 ▲우유소하천 제방 보수 3억 원 ▲경포천 산책로 자동차단시설 설치 3억 원 등 지역 현안 3건에 투입된다.

조촌동 행정복지센터 청사 신축 사업은 페이퍼코리아 부지 개발과 제2정수장 부지 매각으로 아파트 신축이 이어지며 증가한 인구 수요를 반영했다.

지난해 6월 착공해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며, 내년 말 완공 예정이다. 청사는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로, 이번 특교세는 공사 마무리에 필요한 지방비 부족분 보완에 쓰인다.

경포천 산책로 차단시설 설치 사업은 산책로 침수사고 방지를 위해 진입로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하는 것으로 2025년 1월 착공해 5월 완공 예정이다.

우유천 소하천 제방 보수 사업은 지난 여름 집중호우로 손상된 하천 시설을 보수하고 보강하기 위해 추진된다.

우유천 구간은 유량이 많고 유속이 빠른 지역으로, 홍수 시 하천 범람 피해가 잦아 내년 여름 전에 하천 정비가 시급한 상황이었다.

신 의원은 “행정안전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한 끝에 군산 시민을 위한 특별교부세를 확보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군산을 만들기 위해 국비 확보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