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 서동완시의원 (아선거구)은 15일 시의회 5분 발언을 통해 미국산 쇠고기 수입으로 인해 축산 농가들의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철저한  원산지 표시 단속을 촉구했다.

서동완 시의원은 군산시와 관련 기관에서는 총 25명을 투입해 오는 25일까지 원산지 표시 지도점검을 시행하고 있으나 단속대상 숫자에 비해 턱없이 모자라는 인력배치로 형식적인 단속이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현재 군산에는  식품위생법과 농산물품질관리법에 의해 지난 8일부터 시행된 음식점 원산지표시제 적용대상 업소가 일반음식점 3,273개소, 휴게음식점 105개소, 위탁급식업 53개소, 집단급식소 226개소로 총 3,657개소가 있다.

 현재는 총 3,657개소 업소 중 100㎡이상인 1,094개소에 대하여 지도점검을 하고 있지만 앞으로 전면적인 단속을 할 경우 인력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이 서 의원은 주장.

특히 음식점 이외 식육판매 299개소 식육포장처리 16개소를 포함 총 315개소까지 지도점검을 해야 한다.

서 의원은 불과 25명의 인원으로 음식점 3657개소 식육판매 299개소, 식육포장처리16개소 등을 단속하기는 어렵다고 주장하고 대책을 세울 것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