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종삼 의원은 11일 5분 발언을 통해 “군산시 노인 일자리 사업은 총 12개 수행기관이 있고 그중 6곳이 올해보다 내년에 사업량이 늘어나는 것으로 확인된다”며, “기관별로 많게는 500명 적게는 100명까지 증원할 계획인데 사업량 배정 같은 주요 논의사항들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수행기관 심사 선정시 관례적으로 특정 기관에 대한 사업량 과다 배분보다는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수행기관의 역량을 고루 분산해 지역에 전문성이 확산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며, “아울러 모집 과정에서 어르신들의 권리를 존중받고 행복추구권이 보장돼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종삼 의원은 “군산시 노인일자리 안전사고는 지난해 34건이던 것이 올해는 54건으로 대폭 증가한 만큼 원인을 면밀히 분석해 대응해야 한다”라며, “앞으로 어르신들의 건강과 체력, 일에 대한 선호, 인적 자본과 역량이 고려되는 좋은 일자리를 발굴하는 한편 어르신들이 보람과 긍지를 느낄 수 있도록 수행기관들이 조금만 더 전문성을 발휘할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