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김동구 의원(군산2·더불어민주당)은 지난 3일, 군산 산곡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 현장을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에는 김동구 도의원과 전북특별자치도 정성이 농촌사회활력과장, 군산시 정기호 농정과장 등 관계 공무원과 마을 주민위원장 등 15명이 참석해 향후계획 및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산곡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 대상지는 위해시설 집중으로 주민 건강이 위협받자 농촌마을 정주여건 개선과 친환경농업 보호를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김동구 의원은  “성산면은 친환경 농업의 성장잠재력을 갖고 있음에도 우드칩공장, 창고 등 위해시설이 점유하고 있어 정비가 시급한 상황이었다”며, “장기간 주요 이해관계자의 갈등으로 다소 어려움을 겪는 과정이 있었기에, 정비과정에서 주민들의 작은 목소리도 소중하게 귀 기울이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날 현장점검의 취지를 밝혔다.

한편, 군산 산곡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은 올해 4월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2028년까지 국비 67억 등 총 134억원이 투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