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출신 강봉균 국회의원이 통합민주당 도당위원장에 선출됐다.

민주당 전북도당은 25일 오후 전주 웨딩캐슬 5층에서 대의원대회를 갖고 투표를 통해 강봉균 의원을 도당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투표에는 1126명의 대의원중 933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강봉균 의원은 522표(55.9%)를 얻어 410표(43.9%)를 득표한 재선의 김춘진 의원을 누르고 도당위원장에 선출됐다. 

강봉균 의원은 당선 소감에서 “지지와 성원을 보내준 대의원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당원들의 사랑과 도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서민경제 안정을 위한 대책마련에 적극 나서고, 전북발전을 위한 예산확보와 정책지원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