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에는 김영일 의장과 이래범 공동위원장,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재 중앙분쟁조정위원회에 안건으로 상정되어 있는 새만금 관할권 대응 방향은 물론 향후 시민의지 결집 및 표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래범 공동위원장은 “지난해 새만금 관할권 대응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신 군산새만금지킴이범시민 위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올 한해도 위원님들과 함께 협력해 새만금 관할권 문제에 더욱 적극적이고 지속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영일 의장은 “올 상반기는 새만금 관할권 문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시점이 될 것”이라며, “김제에서 지난해 말 새만금 관할권의 조속한 결정 촉구 및 관할권 강경대응 예고에 나서는 한편 새만금 기본계획 변경 등을 앞둔 시점에서 우리는 새만금 관할권 문제에 더욱 전략적으로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 군산 새만금 이차전지 투자가 8조원을 돌파하는 등 새만금 신항이 군산의 운명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하고 총력을 다하겠다”며, “군산의 소중한 미래를 위해 노력하시는 군산새만금범시민위원회를 비롯한 시민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함께 갑진년 푸른용의 기운을 모아 어려운 시기를 극복해 나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