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군산시장 문동신 후보가 21세기 50만 국제관광도시 군산 건설을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19일 문 후보는 “국제관광도시 군산건설의 전제는 내항을 중심으로 하는 구도심과 새만금 개발이 병행되야 한다고 전제한 후 구도심 개발없이 새만금만을 관광자원화 한다면 시민생활에 직결되는 지역경제 회생은 불가능 하다”며, “이에 따라 국제관광 도시의 출발점은 내항이 돼야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내항을 중심으로 구도심을 근대역사 문화거리로 조성, 영화세트장으로 제공하고, 금강하구둑에서 내항에 이르는 연안도로 개통, 연안도로 수변공간을 ‘친수∙친시민’ 공간으로 개발하고, 내항과 구암동에 방치된 철도길을 정비해 추억열차를 운행하는 등 근대역사문화거리와 어울리는 관광명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특히 33Km에 이르는 세계 최장 새만금방조제와 주변 관광자원을 연계해 관광상품화 하고,  신시도 전망대를 중심으로 숙박, 농어촌 체험 등 머물 수 있는 관광인프라 구축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오는 2015년 세계박람회기구(BIE)가 인정하는 월드엑스포의 새만금 유치와 새만금 개발이익의 지역 내 재투자를 위한 ‘새만금 특별법’ 제정 등 군산발전을 위한 공약 비전 제시와 공약 실천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결연한 의지를 나타냈다.